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서울시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시·구 공동협력사업 평가에서 ‘12개 사업 전 분야 수상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구 공동협력사업은 시민 생활에 직결되며 협력이 필요한 사업을 선정하여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12개 분야 주요 역점 사업의 추진 성과에 대해 평가한다. 12개 사업으로는 민관협력을 통한 공유 활성화, 안전도시 만들기, 생활체육 활성화로 건강한 서울 만들기 등이 있다. 종로구는 어려운 여건에도 공공자전거 대여소를 확충하고 자전거도로 신설, 거리가게를 개선하였으며 건강산책로 코스 재정비 등을 꼼꼼히 추진하여 ‘걷는 도시, 서울’ 사업에서 3년 연속 수상이라는 값진 결실을 거둘 수 있었다. 아울러 타 자치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아동 수, 도심 특성으로 부지매입비가 높고 공동주택 단지가 적다는 점에도 불구하고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부분을 인정받아 ‘부모와 아이가 함께 행복한 서울 만들기’에서도 수상하게 됐다. 이번 성과로 구는 3억4천만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이는 작년에 받은 2억9천만원보다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이며, 교부되는 예산은 종로구민을 위한 사업 추진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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