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구청장 이성)는 내년부터 행정동인 ‘항동’을 신설하는 행정 관할구역 개편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항동은 기존 행정동인 오류2동이 관할하던 오류동(일부), 천왕동, 항동에서 분리돼 별도의 행정동이 된다. 구로구의 행정동은 15개에서 16개로 늘어난다. 이번 행정구역 개편은 항동 지역에 대규모 공공주택지구 조성으로 인구가 증가해 행정 수요에 대처하기 위한 것이다. 항동 인구는 아파트 입주가 완료되는 내년 6월에는 1만7천여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항동주민센터는 신청사 건립이 완료되는 2022년 4월까지 서해안로 2102 솔보프라자 3층 임시 청사에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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