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지하철 6호선 승강장 설치를 완료하고 21일 기존 봉화산역까지 운행하던 지하철 6호선이 신내역까지 연장 개통된다고 밝혔다.
지하철 6호선 신내역 개통은 신내동 일대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경춘선과도 환승이 가능해져 인근 주민들을 위한 대중교통 서비스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신내역은 2006년 경춘선 복선화 사업을 시행하면서 6호선 지상 환승역사 설치 결정을 시작으로 추진되었으나 노선 규모, 교통 수요, 비용 분담, 추진 주체 등을 놓고 국토교통부, 서울시, 한국철도시설공단, 서울교통공사 등 이해 관계기관들의 이견으로 지난 10년간 지연돼왔다.
6호선 승강장은 총 187억원(국비 134억원, 시비 53억원)의 재정을 투입해 폭 4m에 길이 165m, 1홈 1선으로 건설됐으며 시설물 검증시험, 영업 시운전을 거쳤고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국토교통부의 철도안전관리체계 변경 승인을 받아 21일 개통한다.
서울교통공사 쪽에서 예상하는 6호선 신내역 1일 평균 이용객 수는 8천 명 정도로, 철도 운행은 승객이 가장 붐비는 평일 출근시간대는 약 16분 간격, 그 외 시간대는 18~24분대로 평일 기준 1일 왕복 총 116회를 운행한다.
* 본 콘텐츠는 <서울&>의 의견과 다를 수 있으며, 해당 기관 등이 제공 또는 게재한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