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용산경찰서(서장 김동권)와 손잡고 이촌1동주민센터(청소년수련관, 이촌로71길 24) 건물에 ‘거점형 치안센터’를 만든다.
고승덕 변호사가 임원으로 있는 마켓데이가 부지와 건물을 소유한 이촌파출소(이촌로 219) 폐쇄에 따른 치안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구는 이르면 이달 소규모 리모델링을 거쳐 25㎡ 내외 공간을 확보한다. 시설 입주는 이촌파출소 임대차계약이 끝나는 4월30일 이전에 할 예정이다. 구와 경찰은 하루 최대 7명의 경찰관이 상주하고 전용 차량 2대가 있어 치안 공백은 없을 거라 내다본다. 구는 장기적으로 이촌동 왕궁아파트(이촌로88길 15) 재건축을 통해 파출소를 신설(기부채납)할 수 있도록 조합과 협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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