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와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동대문구의사회에서는 동대문구보건소 선별진료소의 주말 근무를 지원하고 나섰다고 밝혔다. 보건소 선별진료소가 24시간 운영됨에 따라 보건소 의료 인력의 체력 소모가 커져 인력 공백이 우려되는 시점에서 동대문구의사회의 인력 지원은 큰 도움이 됐다. 보건소 의료 인력은 덕분에 휴식 뒤 다시 근무할 수 있게 됐다. 전준희 직전 동대문구보건소장도 팔을 걷어붙이고 의료봉사 대열에 합류했다. 특히 15일에는 동대문구의사회 자원봉사자 7명이 확진자가 방문했던 피시방 이용자 600여 명에 대한 대규모 전수검사를 위해 교대로 근무하며 검체를 채취해 큰 도움이 됐다. 의료봉사에 참여한 한 의사는 “코로나19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는 동대문구 전 직원들에게 감사하며, 지역사회 의료인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 활동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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