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폐비닐·폐페트병 목요 배출제 시범운영에 맞춰 ‘2020년 공공청사 폐기물 제로화 사업’을 한다. 사업 대상은 구청(38개 부서), 동주민센터(16곳), 기타 공공기관(29곳) 등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구청사 내 월별 종량제봉투 사용량 분석, 재활용품 분리수거 강화, 청사 내 폐비닐·폐페트병 목요 배출제가 있다. 우선 구청사 안 월별 종량제봉투 사용량을 파악해 봉투 절감 방안을 마련한다. 또 재활용품 분리수거를 강화할 수 있도록 전 부서, 동에 설치된 기존 5~6종 분리수거함을 7종으로 늘렸다. 7일 청사의 폐비닐·폐페트병 목요 배출제를 시작했다. 구는 자체 점검을 해 재활용품이 섞여 있거나 오염된 재활용품을 내놓는 부서에 개선을 요구한다. 이 밖에 혼합배출·무단투기 폐기물 단속, 봉제 원단 조각 재활용, 커피박 재활용(퇴비화) 사업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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