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지역의 지하보도 4곳에 클래식 음악이 흐르는 보행환경을 조성해 8일 운영을 시작했다. 클래식 음악방송 서비스는 범죄환경 예방설계(CPTED) 방안 가운데 하나다. 범죄 위험 요인이 있는 장소에 클래식 음악을 틀어놓으면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공격적 충동을 완화하는 등 범죄 심리 억제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구는 5월 주민 통행이 잦고 범죄 예방 측면에서 취약한 지하보도 통로에 클래식 음악 장비를 설치했다. 이태원, 잠수교 북단, 남산3호터널 입구, 이촌의 지하보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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