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지역 노인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어르신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노인들이 선호하는 전통적인 한의 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 치매와 우울증 예방에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강서구에 거주하는 만 60살 이상으로 치매와 우울증 선별검사를 통해 고위험군으로 판정된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 대상자는 130명으로, 구에서 지정한 한의원 9곳 중 거주지와 가까운 한의원에서 총명침 시술(12~16회), 한약 처방(과립제 또는 첩약) 등 한방진료뿐만 아니라 개별 건강상담도 받게 되며 비용은 전액 무료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강서구보건소 의약과에 전화(02-2600-5953)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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