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자살예방사업 우수 지자체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전국 236개 지자체 중 16곳이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동대문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뽑혔다.
구는 5년간(2013~2017년) 경찰 수사 기록을 통한 분석 결과에 따라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자살예방사업을 진행하고, 자살예방을 위한 보건복지부 10대 과제를 성실히 수행해왔다. 특히 공공장소(공동주택) 자살예방을 위해 아파트와 고시원, 배봉산 둘레길 등 주민 밀접 장소에 희망 문구 설치 등의 환경을 개선했다. 또한 마음건강 무인검진기를 통한 스마트 정신건강 검진시스템 구축, 1차 의료기관 협업을 통한 마음건강검진, 자살고위험군 사례관리 등 자살고위험군의 조기 발견과 적극적 위기 개입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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