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동 자치회관 온라인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개설 프로그램은 청파동 에어로빅·스포츠댄스, 용산2가동 요가교실, 이태원1동 여성노래교실, 보광동 댄스로빅 등 5개다. 월 1만5천~2만2천원 수강료를 낸 이들을 대상으로 네이버 밴드를 구성해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를 하는 방식이다. 원활한 온라인 수업 진행을 위해 구는 삼각대, 마이크 등 장비를 동별로 한두 세트 나눠줬다. 온라인 강좌로 강사들의 경제적 어려움도 다소 덜 것으로 구는 내다본다. 연말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주민 의견을 수렴해, 구는 온라인 강좌를 내년에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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