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김장철에 일시적으로 많이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김장쓰레기 전용봉투(20ℓ, 주황색)를 보급한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음식물류 폐기물 전용봉투(녹색)는 1, 2, 3, 5, 10ℓ 용량이 있으나, 주민들이 김장철에 다량으로 발생하는 생쓰레기를 이 규격 봉투에 담아 배출하기에는 불편이 컸다. 이번에 보급하는 김장쓰레기 전용봉투는 기존 판매소에서 장당 2천원에 살 수 있고 동 구분 없이 양천구 전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양념이 묻어 있거나 절인 상태, 물기가 있는 음식물 쓰레기는 기존 10ℓ 이하 음식물류 폐기물 전용봉투(녹색)에 담아 배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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