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구 대표 박물관인 ‘허준박물관’ ‘겸재정선미술관’ 일대 버스정류장을 ‘문화예술이 흐르는 버스정류장’으로 조성했다. 공공장소에서 문화예술을 쉽게 접하고 지역의 문화자원을 널리 알리자는 취지다. 허준박물관 버스정류장은 한약방 약장을 테마로 꾸몄다. 겸재정선미술관 버스정류장은 겸재정선 작품을 기반으로 정류장 자체를 한 폭의 그림처럼 꾸몄다. 구는 디자인 승차대 2곳 외에도 디자인 광고물형 버스정류장을 5곳에 설치했다. 버스정류장 벽면에 허준박물관과 겸재정선미술관을 떠올릴 수 있는 미술작품을 설치해 미관과 시설에 대한 관심도를 높였다. 구는 앞으로도 지역 내 문화자원을 십분 활용해 가양동 일대를 뮤지엄 거리로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본 콘텐츠는 <서울&>의 의견과 다를 수 있으며, 해당 기관 등이 제공 또는 게재한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