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학교 청소·급식 노동자들의 노동환경 개선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구는 2002년 ‘노원구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 제정 뒤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는 학교 노동자의 휴식권을 보장하기 위해 휴게실‧샤워실 설치 지원 항목을 신설했다. 학교 청소‧급식 노동자들의 근로환경 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위해 힘써주는 학교 청소‧급식 노동자들의 휴식권을 보장하기 위해서다. 19개 학교가 계획서를 제출했고, 현장실사와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모두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난달 학교별로 최대 2천만원까지, 총 3억3천여만원 교부를 완료했다.
* 본 콘텐츠는 <서울&>의 의견과 다를 수 있으며, 해당 기관 등이 제공 또는 게재한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