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용산역과 서울드래곤시티호텔을 잇는 공중 보행교를 19일 임시 개통했다. 새로 만든 공중 보행교는 길이 147.03m, 폭 8.6m(내부 보행로 5m), 면적 1264.53㎡, 높이는 용산역 3층에 해당하는 10.15m이다. 이전에 비해 동선을 직선화하고 경사로도 가파른 9°에서 경사가 거의 없는 1°로 완화해 이동 편의성을 높였다. 외부는 그물망 형태의 디자인으로 내부 외벽은 투명 유리로 처리해 개방성을 살렸다. 구는 공중 보행교로 통행하며 주변 경관도 볼 수 있어 새로운 랜드마크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준공식은 다음달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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