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주거안심구역인 도봉1동 일대에 스마트보안등 229개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여성 1인가구가 밀집한 덕성여대 일대에 264개를 설치했다. 스마트보안등은 사물인터넷(IoT) 신호기가 내장된 엘이디(LED) 보안등으로 서울시 안심이 앱의 긴급신고, 안심귀가 모니터링 기능과 연동되는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보안등 설치 구역에서 보행자가 앱을 통해 긴급신고를 하면 구 통합관제센터와 관할 지구대로 위급상황이 즉시 신고된다. 이때 인근 보안등이 깜빡거려 빠르게 앱 사용자 위치를 파악할 수 있고 경찰 출동 등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위급한 상황이 아니더라도 앱 사용자가 안심귀가 모니터링을 신청하면 인근 보안등 밝기가 자동으로 밝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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