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구청장 김길성)가 폐현수막을 활용해 공유 우산 430개를 만들었다. 서울시 폐현수막 재활용 공모사업으로 예산 1650만원이 들었다. 이번에 만든 공유 우산은 17일부터 15개 동 주민센터, 구청 민원여권과, 보건소, 복지관 등에 배치해 주민들에게 빌려준다. 갑자기 비가 오거나 햇빛이 따가운 날 우산이나 양산으로 이용할 수 있다. 앞서 구는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장바구니와 자루로 만들어 주민들에게 나눠줬으나 이용자가 적어 이번에는 활용도가 높아 보이는 공유 우산을 만들었다. 중구가 수거한 현수막은 2020년 4451개, 2021년 3832개, 2022년 5118개, 2023년 7월까지 2828개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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