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주요 혼잡 지역인 강남역 일대에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혼잡도 안내 시스템’을 이달부터 운영한다. 실시간 보행자 흐름을 모니터링해 혼잡도를 전광판에 안내하는 시스템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다. 설치 장소는 강남역 10번 출구에서 신논현역 부근 약 300m 구간 2곳이다. 폐회로티브이(CCTV) 촬영영상이 서초스마트허브센터에 실시간 전송되면, AI를 활용한 혼잡도 영상분석시스템에서 보행 인원, 면적 ㎡당 밀집도 등이 자동 분석된다. 이후 59인치 엘이디(LED) 전광판에 실시간 혼잡상황을 단계별로 안내한다. 전광판은 많은 사람이 볼 수 있도록 양면으로 이뤄졌으며 더욱 정확한 인파 밀집도를 파악하기 위해 7m 높이에 설치됐다.
* 본 콘텐츠는 <서울&>의 의견과 다를 수 있으며, 해당 기관 등이 제공 또는 게재한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