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마을버스 정류소 35곳에 버스정보안내단말기를 추가로 설치했다. 9월 말 설치를 마치고 시범운영을 거쳐 25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했다. 마을버스 정보안내단말기 설치는 지난해까지 서울시와 마을버스 조합이 반씩 부담해 추진됐다. 그러나 조합의 재정 부담으로 단말기 설치가 어려워졌다. 올해 구는 25개 자치구 중 시 보조금을 최대로 확보하고, 마을버스 조합의 재정 부담분을 구가 대신 내 마을버스 정보안내단말기 설치에 발 벗고 나섰다. 구는 마을버스 정류소 104곳 중 기존 16곳에서 51곳으로 버스정보안내단말기를 대폭 확대 설치했다. 내년에는 31곳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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