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소규모 민간 건물의 유휴 주차공간을 활용하는 ‘우리 골목 나눔 주차장’ 참여자를 모집한다. 우리 골목 나눔 주차장은 주차공간 소유자가 자신이 사용하지 않는 시간에 주차공간을 스마트폰 앱으로 공유하면, 다른 운전자가 해당 주차공간을 유료로 사용하는 방식이다. 주차공간을 제공한 주민에게는 공유 주차로 얻은 수익금의 70%를 지급한다. 주차공간 공유를 희망하는 주민은 중구청 주차관리과에 전화(1588-1359)하거나, 방문 또는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접수 뒤 현장 확인을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 구는 지금까지 협약을 통해 주차장 12곳 370면을 거주민에게 제공하고, 10월부터 ‘신세계 남산’ 주차장 45면을 공공개방형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 본 콘텐츠는 <서울&>의 의견과 다를 수 있으며, 해당 기관 등이 제공 또는 게재한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