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수희)가 지난 14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소’를 시범 운영했다. 강동구청 중회의실에 열린 상담소는 조정숙 연명의료관리센터장이 제도에 대한 교육을 한 뒤 등록기관인 ‘멋진인생웰다잉’과 강동시니어클럽 소속 상담사 15명이 희망자들의 개별 상담과 접수를 진행했다. 이날 접수된 의향서는 추후 연명의료 정보처리시스템의 데이터베이스로 보관돼 법적 효력을 인정받는다. 구는 지난 7월 ‘강동구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웰다잉 문화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시행 중이며, 저소득 1인가구 생전정리서비스를 비롯해 무연고 사망자 상속재산 처리 등을 해 주민들의 호평을 받았다. 구는 내년에 상담 대상자를 일반 주민으로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 본 콘텐츠는 <서울&>의 의견과 다를 수 있으며, 해당 기관 등이 제공 또는 게재한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