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자체 개발한 ‘어르신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가 사업효과를 내고 있다. 구는 2020년 서울대 보건대학원과 함께 지역 실태조사를 하고, 3년 동안 사례관리를 하며 지역 특성에 맞게 어르신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모델을 개발했다.
동 주민센터 방문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으로 팀을 구성해 대상자의 건강을 사전평가하고, 평가 결과와 대상자의 요청을 반영해 건강관리계획을 세운다. 12주간 진행하며 영양사와 운동처방사가 월 1회씩 3회 대상자를 방문해 진행 상황을 확인한다. 방문간호사가 정서적으로 지원한다. 어르신 1006명이 참여해 걷기 실천율, 우울감 경험률이 개선되고 주관적 건강·혈압·혈당 인지율이 향상됐다.
* 본 콘텐츠는 <서울&>의 의견과 다를 수 있으며, 해당 기관 등이 제공 또는 게재한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