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이달부터 반포동 센트럴시티 보도육교, 서초동 누에다리, 아쿠아아트육교를 포함한 오래된 교량·지하도·옹벽 등 79개 시설물에 디지털 기반 시설물 안전관리시스템을 도입한다. 이는 디지털트윈 기술과 사물인터넷(IoT) 센서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해당 시설물의 진동, 기울기, 균열 정보를 24시간 감지하고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사업은 2022년 행정안전부 주관 ‘디지털 기반 노후·위험시설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사업’ 공모에서 1위로 선정돼 진행됐다. 구는 실제 구조물과 유사한 3D 모델을 구현해 확대·회전해가며 다각도로 상태를 확인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안전 점검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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