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반포대로 서쪽 공공보행로에서 반포한강공원 진입로를 연결하는 횡단보도를 새로 설치했다. 지난해 원베일리아파트 준공으로 바로 앞에 폭 6~8m 이상의 넓은 보도가 만들어졌지만 한강 잠수교로의 접근은 막혀 있었다. 이에 구는 공공보행로에서 한강 보행 접근이 가능하도록 횡단보도 신설을 추진했다. 경찰청 심의에서 결정하는 사항이기에 구는 서울경찰청, 서울시와 수차례 협의를 진행했다. 서울경찰청에서는 관련 기관들과 협업해 교통시뮬레이션 검토를 거쳤고, 지난해 12월 통과시켰다. 구는 횡단보도 주변에 신호·과속 단속카메라, 경보등 등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하고 지하도에 접한 보도를 넓혔다. 활주로형 횡단보도 조명과 바닥신호등도 추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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