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골목형 상점가 4곳을 추가로 지정해 침체한 골목상권 살리기에 나섰다. 구는 지난해 12월 강서수산시장을 골목형 상점가 1호로 지정한 데 이어, 이번에 염창동·등촌동 일대 공항대로, 화곡동 강서 행복한길, 화곡동 강서구청 먹자골목, 등촌동 봉제산길을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했다. 골목형 상점가는 2천㎡ 이내 면적에 소상공인 점포 30개가 밀집해 있고 상인조직이 있는 경우 지자체가 지정할 수 있다.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면 정책지원 사각지대에 있던 골목상권이 전통시장법에 따라 전통시장이나 상점가에 준하는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구는 해당 지역의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편의시설 개선 등 다양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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