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우면산 무장애 숲길’ 1단계 구간 개장

등록 : 2024-05-16 16:44 수정 : 2024-05-1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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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지난 13일부터 우면산 서초약수터부터 국립국악원까지 구간에 ‘우면산 무장애숲길’을 개장했다. 구는 2022년부터 우면산 남부순환로 주변을 따라 8.69㎞ 길이의 무장애숲길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2026년까지 4단계에 걸쳐 순차적으로 개장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1단계 구간의 길이는 약 3㎞이다. 서초약수터를 시작으로 예술의전당·한국예술종합학교·국립국악원 뒤편의 능선을 따라 자연과 문화가 조화를 이룬 멋진 자연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정보무늬로 우면산에 서식하는 새 이름을 확인하는 ‘새소리쉼터’를 비롯해 국립국악원의 연습 소리가 울리는 ‘소리쉼터’ 등 즐길거리도 마련했다. 주민 의견을 수렴해 자연형 흙길 ‘맨발길’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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