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커피컵 모양 분리수거함 확대

등록 : 2017-08-10 07:30 수정 : 2017-08-1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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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유동인구가 많은 강남대로, 반포대로 일대에 커피컵 모양의 재활용 분리수거함(사진) 44대를 추가로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커피컵 모양의 분리수거함은 지난해 5월 강남역 주변에 시범 설치한 10대를 포함해 총 57대로 늘어났다. 구는 주민들의 높은 호응과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길거리 쓰레기통 제로’의 서초구 친환경 클린 정책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판단에서 확대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구가 지난해 6월 초부터 2개월 이상 분석한 결과, 시범 운영 중인 커피컵 모양의 분리수거함에서 수거된 쓰레기 중 재활용품(일회용 컵·캔·병·비닐 등) 비율이 93%, 일반쓰레기는 7%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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