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민족 대표 33인 중 한 사람이자 민족시인이며 승려인 만해 한용운 선사의 입적 80주기를 맞아 성북문화원, (재)선학원 등과 함께 다양한 행사를 심우장 등에서 연다. 29일 오전 11시 다례재가 치러진다. 오후에는 추모 예술제 ‘기억할 만해萬海’를 1~2부에 걸쳐 진행한다. 성북구가 주최하고 성북문화원이 주관하며 국민대, 동덕여대, 한국예술종합학교, 성북공감예술단이 협력한다. 예술제에는 만해 한용운과 관련한 작품을 새롭게 창작해 다양한 장르로 선보일 예정이다. 30일에는 극단 더늠의 주관으로 창작 뮤지컬 <심우>를 오후 1시와 3시에 공연한다. 한예종 전통예술원 학생들의 국악 공연도 열린다. 사전 예약하지 않아도 당일 행사장을 방문한다면 무료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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