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구청장 이성)는 신도림 일대를 문화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신도림 오페라하우스(사진)를 새롭게 단장했다. 신도림역 남쪽 광장에 있는 이 오페라하우스는 인근의 한 민간기업이 2008년 구청에 기부채납한 건물이다. 당시에는 독특한 외관으로 관심을 끌었지만, 무대가 깊게 파였고 경사도가 심해 이용가치가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는 4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무대를 끌어올렸고, 공간도 넓혀 관객의 시야를 넓혔다. 신도림역 3번 출구에 있는 예술 공간 ‘고리’와 이어지는 내부 통로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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