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구청장 김길성)가 8월4일부터 11월3일까지 매주 일요일 다산성곽도서관에서 ‘푸코의 눈으로 본 그림 속 철학 풍경’을 주제로 지혜학교를 연다. 인문 주제를 깊이 있게 고찰해 삶의 지혜를 얻는 지혜학교는 인문학 가치 확산을 위해 대학 교양 수준의 심화 과정으로 운영한다. 김분선 중앙대 연구교수가 후기 구조주의를 대표하는 프랑스 철학자 미셸 푸코의 텍스트를 참가자와 함께 읽는다. 이후 에두아르 마네, 디에고 벨라스케스, 르네 마그리트의 미술 작품을 감상하며 의미를 해석하고 토론한다. 마지막으로 미술관 탐방을 통해 예술 작품의 시대적 정신을 느끼고 철학적 사유로 작품을 감상한다. 16일부터 중구구립도서관 누리집(www.junggulib.or.kr)에서 신청하면 되는데, 20명 선착순이다. 자세한 내용은 다산성곽도서관(02-2230-296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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