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8일부터 10월28일까지 중랑아트센터에서 ‘이중섭과 그의 시대’ 특별전을 연다. 제주도 이중섭미술관 기획전이었던 ‘내 사랑 패밀리’전을 순회전 형태로 전시한다. 이중섭의 가족 사랑을 엿볼 수 있는 편지글 등을 볼 수 있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이중섭은 1956년 서울적십자병원에서 홀로 생을 마감하고 3일 만에 망우역사문화공원에 모셔졌다”며 “그동안 볼 수 없었던 50년대 근대한국미술사를 한눈에 볼 기회”라고 말했다. 이번 특별전을 계기로 중랑구는 16일 어린이 미술대회와 특별 강연, 23일 학술세미나도 연다. 중랑아트센터는 매주 월요일과 추석 연휴(10월3~6일)는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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