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주민작품 등을 가림막 디자인으로 활용

등록 : 2024-08-09 16:13 수정 : 2024-08-0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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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공사장 가림막을 새롭게 디자인해 ‘도심 속 갤러리’로 조성한다. 구는 공사장 가림막을 ‘주민 안전 도모’라는 본래 기능을 넘어, 도시의 이미지를 나타내는 공간으로 바꿔간다. 가림막 디자인에는 구의 정책·명소는 물론, 주민들이 직접 만든 미술작품 등이 반영된다. 대표적으로 △서울약령시 출입문 처마를 배경으로 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동대문구’ △전농동 지식의 꽃밭과 어우러진 ‘향기 가득 꽃의 도시 동대문구’ 이미지 등이 삭막한 가림막을 대신해 주민들을 맞이하게 된다. 구는 공사장 가림막을 오픈 갤러리로 활용, 동대문구 미술협회 회원과 초등학생들이 그린 미술작품들도 전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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