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서울디자인재단과 함께 우리나라 조명산업의 메카인 을지로를 재조명하는 ‘을지로, 라이트웨이 2017’ 행사를 개최한다. ‘빛의 축제’로 알려진 을지로 라이트웨이(Light way)는 2015년 처음 시작됐으며, 올해는 다음달 1~5일에 을지로 조명거리와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어울림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쓸모없어진 것들을 잘살려 유용하게 만든다는 뜻의 ‘무용지용’(無用之用)이다. 각종 조명 전시, 세일 마켓, 공연, 을지로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볼거리가 가득한 전시는 무용지용 주제 전시 을지로 조명 점포들이 꾸미는 ‘조명상품 디자인 페어’ 부대 전시인 ‘을지로, 문 라이트’(Moon Light)로 구성됐다. 을지로 조명 상인과 유명 디자이너가 1 대 1로 짝을 지어 독창적인 조명 상품을 개발해 선보이는 ‘바이(By) 을지로’도 눈길을 끄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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