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23일부터 구청에 친환경 ‘우산 빗물제거기’(사진)를 설치했다.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꼽히고 있는 비닐봉지 사용을 공공기관이 먼저 나서서 줄이겠다는 뜻이다. 비가 오면 건물 문 앞마다 있는 우산 비닐의 사용량은 연간 1억장에 이른다. ‘친환경 우산 빗물제거기’는 양쪽에 달린 흡수패드가 우산을 좌우로 털어 빗물을 없앤다. 일회용 우산 비닐의 사용량은 눈에 띄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구는 친환경 우산 빗물 제거기를 단계적으로 구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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