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전국 최초로 지역 모든 세대인 15만8681세대에게 ‘반려동물 양육 현황 전수조사’를 한 결과, 양육가구는 9542세대, 반려동물은 1만1997마리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개는 9959마리, 고양이는 1654마리, 나머지 햄스터, 앵무새, 고슴도치 순이었고, 개와 고양이에 대한 광견병 예방접종률은 89.8%였다. 개 사육 가구 중 47%인 3922세대는 동물등록을 했고, 동물등록을 하지 않은 이유로는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라는 답변이 57%였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동물을 키우는 주민과 키우지 않는 주민들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동물복지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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