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가 보건·의료·복지의 통합 연계 건강주치의 제도를 4월부터 시행한다. 구는 개별 전담 건강주치의와 보건소 간호사,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의 협업으로 포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한다. 올해 첫 사업 대상은 75살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으로, 건강과 복지 수준을 조사해 1천 명을 뽑는다. 운영 체계는 제도에 참여하는 가까운 동네의원 중 원하는 한 곳을 골라 1년 단위로 (재)등록하는 시스템이다. 질병을 예방하고 노인 건강종합평가, 맞춤형 건강관리 계획, 상담 등을 하며 비용은 무료다. 성북구는 시설 중심에서 지역사회·가정 중심의 의료 시스템으로 바꾸기 위해 건강주치의 제도 안에 ‘방문 진료’를 포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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