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지역 초등학교 1학년에게 교통사고 예방용 가방안전덮개를 시범 보급한다. 10곳을 시범학교로 선정해 1263명에게 오는 30일까지 나눠준다. 가방안전덮개는 형광색으로 스쿨존 내 속도제한을 알리는 30이라는 숫자가 크게 적혀 있어, 운전자들에게 스쿨존을 알리고 서행하도록 유도한다. 방수소재라 교통사고가 많은 장마철에도 쓸 수 있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적이다. 지난해 경남교육청에서 도입한(사진) 뒤 서울에서는 강서구가 처음이다. 강서구는 가방안전덮개가 기존에 운영 중인 옐로카펫, 워킹스쿨버스 등 어린이 교통안전 인프라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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