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3일 오후 2시 구청 보건소 지하 1층 건강교육실에서 ‘건강관리센터’ 개소식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구는 구민 맞춤형 통합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근 구청 보건소 지하 1층에 건강관리센터를 열었다. 센터는 483㎡(약 145평) 규모로 △신체계측실 △건강상담실 △진료실 △영양상담실 △진단검사실 △운동상담실 △금연상담실을 갖췄다. 센터에서는 대사증후군 검진과 국가 건강검진(공단 검진), 전문 운동·영양 상담, 만성질환(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진료가 이뤄진다. 의사가 개인별 생활 습관과 건강 상태를 분석해, 혈압·혈당·비만·흡연 등 건강 위험 요인을 개선하는 ‘건강관리계획’을 세워 지속적으로 구민 건강을 살피는 점이 특징이다. 합병증 관리를 위한 심층 검사나 치매·정신 분야 추가 검사가 필요한 시민에게는 관련 전문기관에서 심화 검사·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 서비스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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