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일본인 이름이 올라 있는 건축물의 건축물대장과 등기부 636건을 찾아내 모두 없애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중구는 2개월 동안 일본인 명의의 건축물대장 106건과 등기부 530건을 조사해, 지금 없거나 존재를 확인하기 어려운 건축물은 말소 절차를 밟고 있다. 일본인 이름의 건축물대장 106건 중 건물이 존재하지 않는 97건은 구에서 직권 말소했다. 등기부에만 있고 실존하지 않는 530곳도 현 소유자가 등기 말소를 신청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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