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관악구평생학습관에서 문해교육을 받고 있는 할머니 2명이 12일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2018 전국 성인 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최우수상과 특별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도순(63) 할머니가 ‘세상으로 밀어주는 휴대폰’으로 최우수상을, 김길순(58) 할머니가 ‘3억7천’으로 특별상을 받았다. 이번 시화전에는 전국 성인 문해교육 595개 기관, 1만1832명의 학습자가 참가했다. 관악구 관계자는 “글을 몰라 자기 의사를 글로 표현할 수 없었던 노인들이 자기 이야기를 글과 그림으로 솔직하게 소통할 수 있게 된 데 의미가 크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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