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지난 7일과 8일 이틀 동안 낙성대관악도시농업연구소(리얼스마트팜) 등 3곳에서 주민들에게 배추 모종 1만5천 본을 무료로 나눠줬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장 채소 재배 시기를 맞아 주민이 기른 배추로 김장을 하는 도시농업 분위기 조성과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배추 모종은 관악도시농업연구소에서 재배한, 속이 노랗게 꽉 차고 맛이 좋은 우수한 품종이다. 모종을 받은 주민들은 텃밭에 정성스럽게 옮겨 심고 퇴비와 물을 줬다. 구는 11월께 도시텃밭에서 재배한 배추를 기부받아 김치를 담가 어려운 주민과 소외된 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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