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내년부터 만 6세 미만 아동에게 수당을 지급하는 서대문구형 아동수당인 ‘모두아동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구는 정부의 아동수당을 받지 못하거나 적게 받는 소득·재산 상위 10% 가구 아동 830여 명에게 구 자체 재원으로 아동수당과 같은 액수의 양육 보조금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8월16일 ‘서대문구 모두아동수당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으며 원활한 도입을 위해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조정과에도 협의를 요청했다. 조례안이 다음달 서대문구의회 심의를 통과하면 확정 공포되며 내년 1월25일부터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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