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3~15일 동안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대한제국 마지막 황태자비 이방자 여사 작품전’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갤러리 고은당의 정하근 대표가 그동안 수집한 이방자 여사의 작품을 소개하는 것이다. 사회사업과 봉사활동으로 헌신적인 삶을 보낸 이 여사의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방자 여사 작품전은 생전 유품과 다양한 예술 작품이 한자리에 모인 전시로, 한매쌍작, 장미, 복숭아 등 회화 작품 50점을 비롯해 ‘국정민강’, ‘근검애본’ 등 서예 작품 18점, 도자기 작품 34점, 칠보 작품 32점, 결혼 기념 엽서, 기록물 등 기타 작품 35점 등 총 170여 점이 공개된다.
* 본 콘텐츠는 <서울&>의 의견과 다를 수 있으며, 해당 기관 등이 제공 또는 게재한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