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 동안 홍익대 부근 옛 경의선 철도 부지 위에 만든 경의선 책거리에서 ‘경의선 책거리 2주년 기념 저자데이 책축제’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경의선 책거리는 전철 2호선 홍대입구역 6번 출구에서 와우교까지 250m 구간으로 다양한 기획 전시와 강연, 북콘서트, 낭송회, 책 해설, 북마켓, 저자 사인회 등이 열린다. 경의선 책거리 갤러리 공간인 문화 산책에서는 23일부터 11월4일까지 책 제본 공방 렉토베르소가 기획 전시하는 ‘책 곁에서 걷다’도 개최된다. 렉토베르소는 책의 앞장과 뒷장을 뜻하는 말로 책 제본 체험을 할 수 있다. 이청준 존에서는 ‘판소리 동화’, 빅토르 위고 존에서는 ‘할아버지가 되는 법’, 셰익스피어 존에서는 ‘셰익스피어 전집’을 기획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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