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저출생을 극복하고 출산 장려 분위기를 만들고자, 내년부터 출산지원금 지급 대상과 금액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구는 그동안 지원되지 않았던 첫아이 출산 가정에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금액인 30만원을 지급한다. 또, 둘째 아이는 30만원에서 50만원, 셋째는 50만원에서 100만원, 넷째 이상은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각각 지급액을 늘렸다.
이런 내용을 담아 개정된 출산지원금 지급에 관한 조례는 2019년 1월1일 이후 태어난 아이부터 적용된다. 통계청이 발표한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이 2017년 1.05명, 2018년 2분기 0.97명으로 줄어들며, 역대 최저를 기록하고 있다. 지급 대상은 신생아 출생일을 기준으로 6개월 전부터 동작구에 주민등록을 둔 부모로, 출생신고 후 1년 이내에 신분증을 갖고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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