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독산동 한양수자인아파트 앞 시흥대로변에 대기 질 정보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알려주는 ‘도로변 대기측정소’를 새로 설치했다. 도로변 대기측정소는 2008년부터 각 지자체가 자동차 통행량과 유동인구가 많은 도로에 설치한 것이다. 서울시에는 총 15곳에 설치돼 있으며, 남서 지역(금천, 구로, 관악)에서는 이번에 설치된 시흥대로 측정소가 유일하다. 이번 측정소 설치로 구는 시흥대로 주변 자동차 배출가스가 일반 대기 질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도로변을 걷는 시민의 체감 오염도를 지속해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구는 대기오염 상시 측정과 실시간 대기 정보 확인으로 구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대기 질 정보 서비스 요구 증가에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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