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생활 속 악취 공해를 줄이기 위한 ‘악취 저감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악취 발생 실태조사와 원인 분석을 위해 ‘악취 저감 대책 용역’을 실시했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악취 농도가 높은 구역 중 민원 발생과 유동인구가 많은 3개소를 시범 사업지로 선정하고 이달 중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사당동 남성시장(동작대로29길) 인근 구립어린이집과 공동주택, 아파트 등 15개소에 악취 민원의 주원인인 대형 건물 부패식 정화조에 악취 발생 물질인 황화수소를 산화시키기 위한 ‘공기 공급 장치’를 설치한다. 또한 황화수소 확산 방지를 위해 하수시설물인 하수암거(하수박스) 상단부에 ‘스프레이식 악취 저감시설’을 4개소 설치해 전통시장 주변 대기 환경을 쾌적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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