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월세 반값 원룸’ 성동한양 상생학사 1호점 탄생

등록 : 2019-03-08 05:00 수정 : 2019-03-0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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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한양대·집주인이 협력해 대학생 주거비 부담을 반으로 덜어주는 ‘성동한양 상생학사’(사진)를 지난 2일부터 전국 최초로 시범 운영한다. 한양대 인근 평균 시세인 보증금 1천만원, 월세 50만원의 원룸을 집주인과 상생협약을 맺고 보증금 3천만원(LH가 대출 지원), 월세 40만원으로 낮추고, 구와 한양대에서 7만5천원씩 지원해 학생은 월세 25만원만 내면 된다. 올해 모두 50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상생과 협치를 기반으로 대학생의 주거 안정을 도모함과 동시에 지역 발전에도 기여함으로써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전국 최초의 상생형 청년 주거복지 모델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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