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고령자가 급증함에 따라 고령자 맞춤 교통사고 예방에 나섰다. 2016년 이후 지난 3년 사이 65살 인구가 7만1064명에서 8만1364명으로 1만300명(증감률 7%)이 늘었기 때문이다. 이는 서울시 25개 자치구에서 가장 높은 수치이다. 이에 고령자들이 상대적으로 생활 속 교통사고 위험에 자주 노출되는 점을 고려해 무단횡단 다발 지역에 교통안전시설을 확충하고, 노인보호구역과 이면도로 속도 30㎞/h 제한 지역을 확대하고, 과속 지점에 과속방지턱 설치와 정비, 운전자 시야 방해도로 모퉁이 주차 구획선 지우기 등을 추진한다.
박성수 구청장은 “송파 안전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해 구민들이 더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도시, 송파’를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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