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교남동과 무악동 일대 행촌권 성곽마을길의 보행 환경을 개선하기로 하고 행촌이음길, 도성이음길, 오르락길을 올해 연말까지 정비한다고 26일 밝혔다.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에서 한양도성 사이에 있는 종로구 통일로12길인 행촌이음길은 주민과 관광객 등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이 잦은 곳이다. 하지만 좁은 보도 폭과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주민과 관광객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다. 도성이음길은 인왕산로1길에서 송월1길로 이어지는 구간으로 도성을 따라 걸을 수 있는 길로, 성곽길 진입 주요 계단을 정비한다. 오르락길은 사직로1길과 통일로12길 76에서 인왕산로1길 62-6 사이에 있는 길로, 파손된 부분을 정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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