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22일 송파인물도서관이 문을 연다고 밝혔다. 송파인물도서관에서는 ‘인물도서’(사람책)로 섭외된, 풍부한 경험과 지혜를 가진 명사 등을 만날 수 있다. 열람신청을 통해 인물도서와 마주 앉아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며 지혜와 경험을 얻을 수 있다. 송파인물도서관은 송파글마루도서관에서 시작된다. 송파구는 1호 송파인물도서관을 시범 운영한 뒤 모니터링을 통해 확대할 계획이다.
송파인물도서관의 경우 명사의 경험과 지혜를 나눌 수 있는 ‘인물도서’ 구성이 중요한 만큼 송파구는 명사 섭외에 공을 들이고 있다. 그 결과 현재 40명가량의 명사가 인물도서 제안을 받아들인 상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임춘애 전 국가대표 육상선수 나태주 시인 서울책보고를 설계한 서현 건축가 전보삼 만해기념관 관장 고석 어린이안전재단 대표 등이 인물도서로 섭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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